마데카솔겔 / 상처 치료에 직접 써본 솔직한 후기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주 다치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며칠 전에는 요리를 하다가 칼에 손등을 살짝 긁혔는데,
생각보다 상처가 깊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상처 부위가 애매해서 밴드를 붙이기도 어렵고, 그냥 두자니 자꾸 스치고...
그때 문득 마데카솔겔이 떠올랐어요.
흔히 연고만 생각했는데, 겔 타입은 처음이라 궁금했어요.
사용감은? 겔 타입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뚜껑을 열자마자 투명하고 부드러운 젤이 나왔어요.
기름지지 않고 끈적이지 않아서, 바르자마자 바로 흡수되는 느낌이 들고,
특히 노출 부위나 여름철에는 이 겔 타입이 진짜 편하더라고요.
제가 바른 부위는 손등이었고, 물을 자주 만지는 위치라서
일반 연고는 쉽게 밀려나기 일쑤였는데
마데카솔겔은 흡수력이 좋아 그런 걱정이 없었어요.
며칠 지나고 나니 딱지가 거의 생기지 않음
가장 놀랐던 건 상처가 아물어가는 속도였어요.
처음에는 붉고 따끔했는데, 3일 정도 지나니
딱지가 거의 없이 매끈하게 살이 올라왔어요.
상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 흉터 관리 측면에서도 꽤 만족스러웠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마데카솔겔과 연고의 차이는?
두 제품 모두 성분은 비슷하지만,
겔 타입은 끈적임이 적고 빠르게 마르기 때문에
여름철이나 얼굴, 손등처럼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더 잘 맞는 느낌이 들었고,
연고는 무거운 느낌이 싫거나, 뭔가 발라놓은 티가 나기 싫을 때는
겔 타입이 더 잘 맞는거 같더라고요.
단점도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튜브 용량이 다소 적게 느껴졌다는 것이에요.
넓은 부위보다는 작은 상처에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또한, 벌어진 상처나 출혈이 심한 경우엔 사용 전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결론: 앞으로도 구급함에 꼭 두고 쓸 제품
이번 경험을 통해 마데카솔겔은
상비약으로 꼭 구비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피부에 남는 자극이 없고, 상처 흉터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이 좋았고요.
무엇보다, 빠르게 흡수되고 티 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저처럼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참고로 이런 상황에 유용했어요:
- 칼에 살짝 베였을 때
- 면도하다가 피부가 벗겨졌을 때
- 모기나 벌레에 물려 살짝 긁힌 부위
- 피부가 갑자기 벗겨진 자극 부위
마데카솔겔은 ‘무난하지만 효과 좋은 상처약’을 찾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후기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